아사노가와 강변, 1964년 창업 스시야.
히가시차야가이 도보 5분, 예약 없이 즐길 수 있던 저녁 오마카세,
호쿠리쿠 제철 네타와 구타니야키 접시의 조화 🍣
🍣 たかしま 요약
- 가게명: 金沢 東山 鮨処 たかしま (Sushi-dokoro Takashima)
- 주소: 石川県金沢市東山1丁目1-33 / 히가시차야가이 도보 약 5분 / 아사노가와 대교(浅野川大橋) 바로 옆
- 이용 코스: 스시 오마카세 10 pcs
- 이용 방법: 예약 없이 워크인 방문
- 영업시간: 런치 12:00~ (L.O. 13:00) / 디너 17:00~21:00
- 정기 휴무: 부정기
- 특이사항: 1964년(쇼와 39년) 창업 / はた中 셰프의 아버지 / 아사노가와 강변 입지
안녕하세요👋👋
여행하는 Dream)Liner✈️입니다.
지난 가나자와 여행 중, 히가시차야가이의 야경 촬영을 위해 이동 중,
근처 스시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던 타카시마 스시(たかしま)입니다.
사실 이 가게는 제 구글지도에 저장을 해놓았었는데요.
앞서 방문한 はた中에서 히가시차야가이 얘기를 나누다,
はた中 셰프 아버지가 たかしま 셰프라고 하더라구요?!
(하타나카 후기가 궁금하시다고요?)
2026.03.22 - [내돈내먹] - [가나자와 맛집] 가나자와역 3분! 미슐랭 스시 はた中(하타나카) 오마카세 후기
[가나자와 맛집] 가나자와역 3분! 미슐랭 스시 はた中(하타나카) 오마카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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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 받았겠다, 제 방문 리스트에 저장도 되어있던 만큼,
야경촬영을 위해 이동 중 저녁을 먹으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가나자와역에서 버스를 타고 아사노 강 근처에 내려, 또 다른 명물인 아사노가와 다리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강 건너 백열등 조명으로 밤분위기에 어울리는 건물 한 채가 보입니다.
포인트로 빨간색 바탕의 간판이 보이고요.
이곳이 오늘 제가 방문할 식당입니다.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에 달이 둥둥 떠 있어 한 컷 더 찍어봤는데...
동백나무 꽃과 달, 그리고 건물의 따뜻한 조명이 어우러져서 가나자와의 밤 분위기가 그대로 담긴 사진이 되었습니다 📸
가게 앞으로 다가가면, 나뭇가지 사이로 입구의 따뜻한 조명이 보입니다.
둥근 원형 창문에서 새어 나오는 빛이 어서 들어오라는 느낌을 줍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좁은 복도가 나오는데, 벽에 걸린 "たかしま" 간판에 은은한 조명이 비치면서 기대감이 올라갑니다.
복도를 지나 문을 열고 들어가니 형식적 인사가 아니라
진심을 담아주신 인사가 느껴져 더 정겹게 느껴졌습니다.,
예약 없이 갔는데 무작정 찾아갔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바로 안내받았어요!
(주말저녁 방문이라 좀 걱정했는데 운이 좋았습니다 ㅎㅎ)

안에 들어서니, 저녁 메뉴판을 보여주십니다.
사시미 코스/스시 코스로 나뉘어 있는데,
저는 스시코스, 그중에서도 10피스 코스로 선택하였습니다.
혼자 방문을 했다고 하니 카운터석으로 안내를 해주십니다.
카운터 석에 검은색 칠기 카운터가 인상적인데요, 저 카운터가 스시의 접시 역할을 한답니다. ㅎㅎ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세팅을 해주십니다.
눈에 바로 들어오는 건 이 구타니야키(九谷焼) 소접시!
노란 바탕에 청록색 문양을 포인트로 그려진 접시가 앞접시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가나자와다운 디테일이죠 👀
그리고 옆에는 손글씨로 쓴 음료 메뉴판이 놓여 있습니다.
다양한 음료가 제공되는데,
저는 무료음료인 따뜻한 오차로 주문하였습니다.

구글맵에서 메뉴판을 참고하시면
(https://maps.app.goo.gl/8Touak2xfCxTtHvz8)
Sushi Takashima · 1 Chome-1-33 Higashiyama, Kanazawa, Ishikawa 920-0831 일본
★★★★★ · 스시/초밥집
www.google.com
전채요리(애피타이저)를 자릿세에 준하여 제공해 주십니다.
가격이 센 것처럼 느껴지지만, 막상 코스 시작 전 먹으면 자릿세가 아깝지 않을 정도의 맛입니다.
왼편 요리는 골뱅이를 달짝지근한 간장에 졸였지만 식감은 살아 있어서 입맛을 돋구고
오른편 요리는 참치 마 요리인데요
붉은 참치살을 깍둑썰기 하여, 간장에 살짝 간을 베개한 뒤
끈적한 식감의 간 마를 섞어 먹는 메뉴입니다.
처음 경험하는 음식인데, 생각보다 거부감이 없었네요 :)

첫번째 코스는 연어입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본섬 북쪽지방의 스시집 카운터석에는 종종 카운터(?)를 접시 대용으로 쓰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니가타에서도 경험을 해보았습니다.)
근데 이곳의 카운터 바는 광택이 있어서 올려진 스시가 반사되어 보이는 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 해 주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코스는 단새우 스시입니다.
바를 이용하지 않고, 별도의 투명한 유리접시에 담긴 새우 스시.
머리와 내장 부분으로 만든 새우내장소스를 살짝 올려 맛을 살려주고, 꼬리 부분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비주얼이 화려합니다.
はた中의 검은 석판 접시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바를 쓰지 않고, 초밥에 어울리는 접시 선택의 차이가 각 가게의 개성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

세 번쨰 코스는 황다랑어 등살...로 기억합니다.
(옐로..까지만 기억이 나네요..ㅠㅠ)
네타는 매우 부드러우면서도 기름기가 없어 담백했고,
우니의 크리미함과 특유의 향이 네타와 참 잘 어울리는 조합이였어요 😌

세 번째 코스에서 우니를 찍먹 했다면,
이번에는 김으로 감싼 밥 위에 우니가 넉넉하게 올라간
우리가 잘 아는 그 우니 군함마키 입니다.
색감에서... 신선함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한 입에 넣으면 바다의 크리미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지는데, 이걸로 코스가 마무리되니까 여운이 길게 남더라고요 😌

지금까지 강렬한 바다의 맛이 휘몰아친 뒤,
다른 형태의 초밥을 준비 해주십니다.
빨간 칠기 그릇에 담겨 나온 게살 밥(카니 메시/蟹飯)!
초밥형태로 쥐어진 밥 위에 게살이 듬뿍! 그리고 파가 살짝 올라가 있습니다.
초밥의 형태지만 초밥이 아닌... 접시까지 데워져 있어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앞에 코스가 자극적인 맛이였던지라, 맛을 느낄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는데
한 입 떠먹으면 게의 풍미가 밥알 사이사이에 배어있어서...
순식간에 사라져버리더라구요...

여섯 번째 코스는 금태 초밥(으로 추정..)입니다.
살짝 붉은 기운이 도는 금태.
금태 특유의 부드러운 지방감에 모미지 오로시의 매콤한 포인트가 더해져서,
입안에서 하모니가 이뤄지는 조합이였습니다느

다음 코스는 오징어로 맛을 냈습니다.
왼쪽은 칼집을 넣고 표면을 살짝 구운 스시, 오른쪽은 생으로 와사비와 간장소스로 제공되는 회.
같은 재료라도 조리법에 따라 이렇게 다른 맛이 나는구나... 하는 걸 비교하며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접시도 초록 풀잎 문양이 그려진 화사한 접시라 눈이 먼저 즐겁고요 😊

은빛 껍질이 선명한 전갱이(아지/鯵) 스시. 위에 와사비가 톡 올라가 있어요.
등푸른 생선 특유의 감칠맛이 진하면서도, 신선해서 비린맛 없이 깔끔한 뒤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공되는
아나고(穴子/붕장어) 노리마키 등장!
김으로 감싼 아나고에 특유의 달콤한 소스가 발려져 있습니다.
아는 맛이지만 또 기대되는 마지막 코스네요
바삭한 김의 식감 + 부드러운 아나고 + 달콤한 소스의 삼박자가 좋았습니다 👍
총평
이번에 방문한 타카시마(たかしま)는 가성비 있는 스시 오마카세로 정리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예약 없이 워크인으로 갈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물론 주말 저녁은 자리가 없을 수도 있으니, 가능하면 예약 추천합니다!)
히가시차야가이와도 가까워
관광 전후 점심/저녁 스시가 생각나신다면, たかしま를 강력 추천합니다 😊
오늘 여기까지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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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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