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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111 ANA B777-300ER 퍼스트클래스 탑승기 | 시카고(ORD)에서 도쿄 하네다(HND)까지 후기

Dream)Liner 2026. 7. 12. 21:55

ANA NH111편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서 하네다까지 퍼스트클래스 탑승기
오헤어 공항 폴라리스 라운지, ANA 퍼스트클래스 좌석과 일식 코스 기내식까지 후기 ✈️


✈️ 탑승기 요약
  • 항공편: NH111 (ORD → HND)
  • 좌석: 퍼스트클래스 1A
  • 발권 방법: 아시아나항공 80,000마일리지(스타얼라이언스 발권)
  • 탑승 기종: B777-300ER(JA787A)

안녕하세요👋👋
여행하는 Dream)Liner✈️입니다.

오늘은 하드털이를 해보려고 합니다.


2023년 4월,
미국 시카고 여행을 마치고 복귀하기 위해 탑승했던
ANA(전일본공수) NH111편 퍼스트클래스 탑승기를 들고 왔습니다😊

엔데믹 선언 후, 연이어 미국여행을 계획하며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스얼발권을 알아보던 중
ANA 퍼스트클래스 좌석이 열려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ANA 퍼스트는 자사 회원에게도 인색하기로 유명한데...
출발지가 어디든 무조건 잡고 봐야겠죠? 

당시 발권은 GMP-HND-JFK / ORD-HND-GMP 구간으로 예약하며
미주노선은 퍼스트클래스, 한일노선은 비즈니스클래스로 예약하였습니다.

목적은 "The Suite"의 경험이 목적이였으나, 기체 변경으로 경험하지 못했던 기억이 있네요..
(나중에 후기 올리면서 말씀드려볼게요 :) )

그럼 NH111편, 시카고 오헤어(ORD)에서 도쿄 하네다(HND)까지 퍼스트클래스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많은 내용을 소개해드리고 싶다보니 많은 사진이 포함된 긴 글입니다. 시작 전 참고해주세요!)


1. 시카고 오헤어 터미널1 체크인

 

시카고 오헤어공항 전경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기 위해, 시카고 시내에서 공항까지 우버를 타고 이동해봅니다.
ANA는 오헤어공항 1터미널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떠나는 날 숙소앞에서는 흐린날씨와 간간히 빗방울이 보였는데, 
공항에 도착하는 사이 날씨가 맑아지며 구름과 파란하늘이 예술작품을 만들어 주는 것 같았습니다.

시카고 오헤어 터미널1, 루프트한자와 ANA 퍼스트클래스(우수회원) 전용 수속출입구 안내판

특이하게 퍼스트클래스을 운항하는 ANA와 루프트한자의 전용 체크인카운터 사인을 해놓은게 인상적이였습니다.

ANA와 루프트한자의 First Class 및 프리미엄 체크인 존

체크인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일등석 체크인 라인에 대기를 해봅니다.
옆 카운터는 루프트한자의 우수고객 체크인 중이였습니다.

일찍왔음에도, 일등석 체크인 라인에 한팀이 먼저 줄을 서 있었으나 나중에 직원이 예약내역을 확인하고는 
옆 비즈니스라인으로 이동을 시켜 카운터에서 제일 먼저 체크인을 한 탑승객이 되었습니다.

NH111 · 1A · 퍼스트클래스 탑승권과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패스트트랙 전용라인

체크인 후 오늘 탑승 할 NH111편과 후속편의 탑승권 두 장을 들고 보안검색장으로 향했습니다.
퍼스트클래스 탑승권이니 당연히 골드트랙(GOLD TRACK)으로 통과!
참고로 골드트랙은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회원이라면 당연히 이코노미를 타더라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오늘의 라운지: 유나이티드 폴라리스 라운지

오헤어 특유의 아치형 천장과 스타벅스 그리고 문닫힌 유나이티드라운지

보안검색을 지나 향한 곳은 유나이티드 폴라리스 라운지 입니다.
가는길에 오헤어 공항의 특유의 아치형 천장과 어디든 있는 스타벅스가 보이네요.
저는 C Concourse C18 게이트 부근의 폴라리스 라운지로 가고 있었는데
옆에 닫혀있던 유나이티드 클럽 라운지가 보였습니다.
(리뉴얼 때문인지, 코로나 이후에 미 오픈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ㅠㅠ)

시카고 오헤어 공항 1터미널 유나이티드 폴라리스 라운지 입구 전경

 

방문 당시 C콩코스 C18 게이트 부근에 있었던 유나이티드 항공 폴라리스 라운지에 도착을 했습니다.
스타얼라이언스 장거리 국제선 퍼스트 승객에게도 열려있는 라운지입니다.
(참고로 최근 유나이티드항공이 정책을 변경하여, 싱가포르항공이나 EVA항공 등 이용고객에게는 라운지를 개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 해주세요)
https://loyaltylobby.com/2026/04/16/united-airlines-restricts-access-to-polaris-lounges-for-many-star-alliance-partners/

 

United Airlines Restricts Access To Polaris Lounges For Many Star Alliance Partners

United Cuts Polaris Lounge Access for many Star Alliance carriers.

loyaltylobby.com

 

라은지에 들어서니 삼면이 통 유리와 함께 탑승구와 가까워, 근접해서 비행기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더라구요!

게이트에 연결되어 있는 유나이티드 항공기
게이트에 연결된 유나이티드 항공기

비행기 보는게 좋은 저는..
창가좌석에 앉아 행멍(비행기멍)을 하고 싶었으나...
탑승까지 시간이 없으니 라운지를 즐겨보려고 합니다.

시카고 오헤어공항 1터미널 유나이티드 폴라리스라운지 전경

오후시간이라 그런지 유나이티드 항공, 루프트한자, ANA 등 스타얼라이언스에 소속된 항공사 이용객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그래도 공간이 매우 넓다보니 많은 이용객을 수용하면서도 많이 시끄럽지 않은 느낌이였습니다.

시카고 오헤어공항 1터미널 유나이티드 항공 폴라리스 라운지 뷔페구성

수프, 샐러드 바, 핫디시, 샤퀴테리, 디저트까지
뷔페 라인만으로도 여느 라운지 이상의 구성입니다.


3. 더 다이닝 룸(The Dining Room) — 라운지 안의 레스토랑

그런데 말입니다!

폴라리스 라운지의 진짜 백미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자리에 앉아 주문하는 더 다이닝 룸(The Dining Room) 입니다.

The Dining Room 입구 전경 및 메뉴 안내판

앞에서 안내해주시는 직원분께 이용가능 여부를 물으니 인원수를 물으시곤 바로 자리로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식사 테이블과 식사 그리고 주류와 음료 메뉴판

 

자리에 두 개의 메뉴판이 준비가 되어있는데요, 하나는 입구에 있던 메뉴가 안내된 메뉴판 그리고 주류와 음료 메뉴판입니다.

식사(코스별)메뉴판

 

The Dining Room 주류 메뉴판

 

칵테일부터 와인, 위스키 리스트까지... 공항 라운지 맞나 싶은 구성입니다.
랑송(Lanson) 샴페인까지 리스트에 올라있더라구요.

The Dining Room 주문 메뉴: 버거 와 아이스크림

저는 버거로 주문했습니다. 주문 받아주신 분께서 너무 간단하게 시키기에

"Anything else?"

를 두번이나 반복하셨는데..

전 퍼스트의 식사를 즐기고 싶었을 뿐이거든요....ㅠㅠ

그래도 다른분들은
장거리 비행 전 라운지에서 이렇게 제대로 된 한 끼를 해결하고 이동할 수 있다는 것.

이게 폴라리스 라운지를 최고의 라운지 중 하나로 꼽는 이유겠죠?

라운지에서 바라본 NH111편 ANA B777 기체

식사 후 라운지에서 창밖을 바라보고 있는데
오늘 타고 갈 ANA 기체가 도착하여 게이트로 이동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조금 있으면... 저 기체를 타고 돌아갈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합니다..ㅎㅎ

이런 순간이 항공 덕후에게는 참 설레는 장면입니다ㅎㅎ


4. 퍼스트클래스 탑승준비

조금 일찍..라운지를 나서봅니다. 오늘 탑승구는 B Concourse입니다.
앞서 말씀드린데로 라운지는 C Concourse에 있어 이동할 시간이 조금 필요했거든요

시카고 오헤어 공항 1터미널 탑승층 배치도(출처 : ANA 홈페이지)

 

시카고 오헤어공항 1터미널 B Concourse 전경

라운지가 있던 C Concourse를 나와 B Concourse와 C Concourse를 이어주는 지하도를 지나 B Concourse로 왔습니다.

오늘의 탑승구는 B16입니다,

B16탑승구 앞 일등석 전용 탑승구

제가 서두른 탓인지.. 생각보다 빨리 도착해 게이트 앞에서 대기를 하였습니다.

별도의 탑승라인에 레드카펫이 깔려있고, 안내판이서있는 것 까지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만..

다른 차이는, 1등석 대기석을 별도로 만들어놓고 여유롭게 대기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게이트 앞 탑승권과 인증샷

 

덕분에 게이트 앞에서도 편하게 대기하다 제일 먼저 탑승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일등석 탑승은 총 2명이였습니다.

ANA B777 일등석 좌석과 헤드폰

오늘 제 좌석은 가장 상징성 있는 좌석 번호인 1A입니다.

ANA 777-300ER의 퍼스트클래스는 1-2-1 배열, 2열 총 8석으로
'퍼스트 스퀘어'라고 불리는 좌석인데요.
높은 파티션으로 사방이 둘러싸여 있어, 앉는 순간 독립된 방에 들어온 느낌입니다.
헤드폰은 소니의 "WH-1000XM3"모델이 제공됩니다.

아쉬운건...신형 일등석 좌석인 "The Suite"은 운항하지 않는 노선이였다는 겁니다...

살짝의 에피소드가 있는데요

사무장님과 담당 승무원 두분이 오셔서
환영인사 전에 사과를 먼저 하시는 것입니다.

이유인 즉슨...왕편으로 예약했던 HND-JFK 일등석이
원래는 "The Suite"이였는데, 당일 기체 변경으로 제가 탑승을 못했었거든요..

그 기록이 남아 있었는지, 그때의 내용과 오늘도 "The Suite" 일등석으로 제공되지 못해
그래서 미안하다는 사과를 하셔서..
제가 너무 난감했습니다..

그래도 기록을 남겨 다음편에까지 언급해주는게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였습니다.

활주로로 이동하며 보이는 창밖의 모습

정시에 푸시백이 시작됐습니다.
오헤어는 미국 허브 공항답게 택싱 중에도 볼거리가 많습니다.
스위스항공, SAS... 유럽 항공사들이 줄줄이 지나가네요.

활주로까지 이동하며 보이는 창밖의 모습
이륙 직후 시카고 상공과 기내 지도

이륙 직후 내려다본 시카고의 풍경입니다.
참 즐겁고 행복했었는데..떠난다니 아쉬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일등석을 즐기려면, 아쉬운 마음보단
하네다까지 약 13시간 30분간의 비행을 즐겨야겠죠?


5. 기내식 — 하늘 위에서 즐기는 정통 일식 코스

ANA NH111편 일등석 메뉴판

순항고도에 이르자
"띵" 하는 소리와 함께 벨트사인이 꺼집니다.

이후 메뉴판을 주시며 식사를 안내 해주시는데요
일식과 양식 코스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ANA 일등석을 탈 때면, 고민 없이 일식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ANA 퍼스트의 일식은 정평이 나 있으니까요.

ANA NH111편 일등석 식사코스

아뮤즈부쉬를 시작으로 전채, 사시미, 주식....
일반적인 트레이가 아닌 일본의 전통을 표현한 옻칠 트레이 위에서 코스가 차례차례 이어집니다.
고도 1만 미터 위에서 즐길 수 있는 일식 코스라니...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닙니다.

 
 
ANA NH111편 일등석 디저트

 

식사 후 제공된 디저트도 전통 일본식으로 제공됩니다.

특히 저 말차는, 일본 전통의 다도(茶道)에 어울리는 그릇으로 제공해주셔서 더욱 더 일본에서 식사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답니다. :)


6. 풀플랫으로 편히 쉰 좌석과 도착 전 식사

ANA NH111편 일등석 턴다운 서비스

식사를 마치자 승무원분이 침구를 세팅해 주셨습니다.

오늘 승객은 두명이라, 옆자리에 별도로 세팅을 해주셔서
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좌석 위에 매트리스를 따로 깔아주는 방식이라 침대에 눕는 느낌이 확실합니다.

ANA NH111편 B777 일등석 좌석
ANA NH111편 1등석 라이트밀

 

한숨 푹 자고 일어나 가볍게 식사하기 위해 과일 플레이트를 가볍게 주문했습니다.

체크무늬 뚜껑이 특징인 본마망 미니 잼들을 기본적으로 세팅해주십니다.

식전빵을 주셨던 것 같은데.. 사진첩에는 보이지가 않네요..ㅠ

다른식사도 같이하고 싶었지만, 도쿄에 도착하면 바로 잠을 자야하는 시간이기에..

과일로 주문해보았습니다.

B777-300ER(JA787A) 기체 일부

밤 9시가 넘어 하네다에 도착했습니다.
브릿지로 연결된게 아니라, 리모트 하기를 하여 잠깐 동체를 찍어보았습니다.

이 장면이 13시간 30분 비행의 마지막 장면이 되어주었습니다.


7.  마치며

이번 비행을 돌아보면,
ANA특유의 일등석 서비스, 오헤어공항의 유나이티드 항공 폴라리스 라운지, 그리고 하늘 위의 일식 코스까지
아시아나 80,000 마일리지의 가치를 제대로 뽑아낸 여정이었습니다.

다만 시카고 노선에 투입되던 퍼스트 스퀘어는 구형 좌석이라,
신형 'THE Suite'와 비교하면 모니터나 마감에서 세대 차이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비교가 안될정도로 'THE Suite'가 좋다고 하는데..

아시아나항공 마일로 탈 기회는 이제 없을 것 같아 슬프네요..


참고로 시카고 폴라리스 라운지는 2025년 4월 리뉴얼을 마치고
면적을 50% 늘려 재오픈했다고 하니, 지금 가시면 이 글의 사진과는 또 다른 모습일 겁니다.

오늘 준비한 탑승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또 탑승후기와 숙박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이상 여행하는 Dream)Liner✈️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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