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출장차 제주에 다녀오며 이용했던 대한항공 탑승기로 찾아왔습니다.
현재 대구-제주 노선은 A223기종으로 1150시 출발하는 KE1569편, 1715시 출발하는 KE1575편 등 두 편
진에어와 코드쉐어로 4편 등 KE코드로 6편이 운항 중입니다.
저는 제주로 가는 KE1575편을 탑승했습니다.
저는 플라잉블루 플래티넘 멤버로, 대한항공 탑승 시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혜택을 받아 우선탑승을 해봅니다.
비즈니스가 없는 A223 기종인 만큼, 우선탑승고객은 저 포함 두 명이네요.
제 좌석은 28B로 A223기종 제일 앞자리입니다.
다른 그룹 탑승 중에 승무원 그리팅을 한 뒤에 사무장님이 한번 더 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국내선인만큼 음료를 제공해 주시는데, 카트가 아닌 쟁반에 담아 서빙해주십니다. 별다른 이슈없이 제주에 도착합니다.
업무를 마치고 다음날 복편입니다.
원래는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여 부산으로 가려했으나
업무가 일찍 끝나 대구로 이동하는 일정으로 변경하였습니다.
현재 제주-대구 노선은 앞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총 6편입니다.
0950시에 출발하는 KE1570편, 1530시에 출발하는 KE1576편 등 A223 기종으로 2회 운항하고, 4편의 진에어와의 코드쉐어를 통해 운항하고 있습니다.
저는 KE1576편을 이용했습니다.
오늘 게이트는 5번이고, 리모트 당첨입니다.
리모트라 기내 우선탑승은 못하지만, 기체 사진을 남기는
장점이 있습니다.
덕분에 이런 사진을 남겨봅니다.
탑승 당일 예약이라, 맨 앞자리는 확보하지 못했습니다만,
체크인카운터에서 32B를 주셨습니다.
A223기종은 앞에서 5번째 열입니다.
탑승을 하고 나니, 제 열은 저 혼자군요..
그 덕분에 복도 좌석에서도 공항 전경샷도 남겨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탑승 시 탑승예정시간보다 10분 먼저 열리고 우선탑승은 이미 끝나, 의아한 상황이었는데
다 탑승하고 나니 이유를 알았습니다.
노약자 외 우선탑승대상이 저밖에 없던 것(으로 추정합니다).
사무장님이 그리팅을 오셔서
”늘 저희 스카이팀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본 여정에 탑승하신 유일한 우수회원이십니다.”
라고 하시더군요.(좋으라고 하신 말씀이 실지도요..)
비행기는 제주를 떠나 대구까지 저를 무사히 데려다주었습니다.
이렇게 사진이 없는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