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ream)Liner 입니다.
오늘은 자카르타에서 인천 일정인
아시아나 762편(OZ762) 비즈니스 후기로 찾아왔습니다.
해당 루트는 라이프마일을 통해 발권 하였는데,
사실 제가 예약한 루트와는 다르게, 비행기 지연으로 인하여
엔도스가 된 새로운 일정입니다.
엔도스 관련 후기는
2025.01.01 - [Dream)Liner`s 여행기] - 마일리지 항공권으로 마일리지 적립하기(부제 : 엔도스의 결말)
을 참고 해주세요
본 글에서는 체크인 카운터나 좌석 중심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우선 제가 탈 항공기는 A350-941기종, 등록번호 HL8362로 기령은 5년정도인, 현재 아시아나 주력기종입니다.
자카르타 공항의 정식 명칭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국제선 대부분은 3터미널에서 출발합니다.
아시아나는 3터미널의 1번 출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체크인 카운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I. 체크인 카운터
공항 카운터는 일반적으로 A21~26까지를 사용하며,
A350의 경우, 비즈니스-이코노미 스마티움-이코노미의 3클래스 아닌 3클래스라,
체크인 카운터도 3개 클래스로 운영중입니다.(다만 이코노미 스마티움 라인에 대한 표기는 없습니다.)
다이아몬드 좌측은 이코노미스마티움 체크인 구간입니다.
저는 비즈니스를 이용하는 만큼 전용 체크인 라인을 통해 대기를 하고 체크인 진행을 하였습니다
체크인을 하면, 라운지 이용권을 같이 주십니다.
저는 동행자와 같이 가기 위해 가운데 2열 좌석의 5E을 선택하였습니다.
(참고로 아시아나 A350 비즈니스는 1-2-1 배열입니다.)
II. 라운지
시간에 여유가 있어, 우선 라운지로 향해봅니다.
인도네시아는 가루다항공 본진인만큼
스타얼라이언스 라운지는 별도로 있지는 않습니다.
보안검색대를 지나 탑승구로 가는 길은
지금 운항승무원이 서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바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제 앞에 에스컬레이터를 타시면 식당가와 가루다항공 라운지가 있는 곳으로 내려오시게 됩니다.
탑승구 방면으로 내려오시면 9-10번 탑승구 사이로 나오실텐데, 1번 출구 방향으로 이동을 하시다보면 좌측에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가 보이십니다.
여기는 PP나 라운지키도 사용 가능하고, 자카르타에서 출발하는 대부분의 항공기 라운지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리 들어가시면, 저 멀리 보이는 직원분들이 안내를 해주십니다. PP등 다른 카드도 사용 가능한 곳이라 엄청 번잡할 줄 알았으나,
이렇게 별도의 라운지가 마련되어 있고
디른쪽에 항공기 티어나 비즈니스 고객들을 위한 라운지가 별도의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실내는 테이블형 좌석과 쇼파좌석 그리고 1인석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쇼파좌석에는 플러그가 마련되어 충전을 자유롭게 쓸 수 있구요.
참고로 안쪽에는 싱가포르항공 라운지가 마련되어 있는데,
싱가포르항공 운항기간에만 오픈하는 것 같습니다.
음료는 캔음료 뿐만 아니라 커피나 티를 자유롭게 드실 수
있습니다.
한켠에는 과일과 샐러드 그리고 에그샌드위치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중간 바에는 유료로 파는 주류와 나시고랭, 미고랭 등
인도네시아 전통 음식이 마련되어 있고요
벽면에 마련된 바에는, 빵이나 튀김류 등 간단한 음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인 주방쪽에는 간단한 음식과 함께, 주문가능한 메뉴가 안내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되어 탑승구로 이동합니다.
제가 타고갈 A350입니다.
콕핏에 선글라스가 참 잘어울리죠.
오늘 탑승구는 9번입니다.
여기도 비즈니스라인, 이코노미스마티움 라인, 이코노미라인을 구분하여 탑승 준비를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지연이되었다고 직원이 일일히 설명을 합니다.
랜딩기어 타이어에 문제가 있어 교체를 한다고 약 1시간 지연을 안내합니다.
창가로 가니, 직원들이 랜딩기어 타이어를
열심히 교체하고 계시네요.
안전은 매우 중요하니요.
결국 다시 라운지로 돌아갔다가, 1시간정도 지난 뒤
게이트로 와 탑승을 합니다.
기종인증도 해 보고요.
자리는 가운데 자리 그중에서도 안쪽에 붙어있는 자리입니다.
역시나, 동남아노선은 어메이티킷은 없고
안대나 귀마개등은 요청하면 주시네요
화장실을 잠시 가보면, 간단한 어메니티가 제공됩니다.
치약과 칫솔, 빗, 가글액과 록시땅의 핸드(바디)크림과 룸 스프레이입니다.
이륙 후 메뉴를 제공 해주십니다.
식사는 착륙 전에 제공 예정이고, 미리 선택하라고 주십니다.
한식과 양식, 양식에서도 두가지 종류가 나눠져 총 3종류의 메뉴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식사와 같이 제공되는 음료는 다양합니다만, 모닝 와인은.. 어렵습니다^^;;
저는 양식 그중에서도 닭고기 볶음요리로 선택하였습니다.
먼저 에피타이저로 과일이 제공이 되고요
메인인 닭고기 볶음요리입니다. 자다 깨서 그런지 음식은 쏘쏘 했습니다.
정신없이 흡입하고나니 인천에 도착했습니다.
복도석에 앉으니 인천공항이나 하늘 위를 담을 수 없는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우여곡절 끝에 한국에 도착해서 다 끝난줄 알았는데.....
저의 소중한 R 캐리어가 파손이 되었습니다.
저 부위는..수리불가라 보상받고 떠나보내기로 했습니다.ㅠㅠ
그럼 또 다른 여행기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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